화가 김의창의 그림이야기

   그림을 그리다가 답답하고 앞길이 안 보일 때가 있습니다. 누군가가 “요즈음 어떤 작업을 하고 있습니까?“ ”요즈음 헤매고 있습니다.“ 그러자 그분이 말했습니다. “화가는 죽을 때까지 헤맵니다.”  그러고 보니 그게 정답이었습니다.
   나는 가끔, 아니 자주, 아니 거의 매일 헤매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옛날 제자들의 그림을 보게 되었습니다. 어린이 다운 마음으로 아주 단순히 소풍가서 즐거웠던 모습을 상상해서 그린 그 동심 가득한 그림을 보면서 나도 그렇게 그려보고 싶어서 모든 걸 생략하고 단순하게 그 아이의 그림을 거의 베겨서 그려보았습니다.
   다 그려놓고서는 과연 이런 그림도 세상에 내어도 될까 한달여를 고심하다가 이렇게 내어보입니다.(CG Print on Paper 10호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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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소풍


등록일: 2018-11-05 11:40
조회수: 35 / 추천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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